2019 CES 안드로이드 소식

IT에 관심이 많다면 CES나 MWC에 발표되는 제품이나 트렌드에 관심이 많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이번에 정리할 내용은 안드로이드와 관련된 8가지 이슈구요~~

관련된 내용 기준으로 다양한 매체에서 발표한 내용을 종합해 정리해 봤어요~~ 

#구글 어시스턴트

인공지능 음성비서 기능은 AI 스피커와 함께 가능성을 키워나가고 있는 가운데, 구글에서는 어시스턴트 기능을 작년보다 확대된 형태로 개선하여 발표했네요.

주요 개선 포인트는

1.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구글 홈 허브에서 통번역 됨
2. 지원하는 언어가 8개에서 14개로 증가
3. 지원 국가도 14개에서 80개로 증가
4. 안드로이드, iOS 구글맵에서 어시스턴트 사용 가능
5. 언제 어디서든 해외에서 안드로이드 폰트로 어시스턴트 사용이 가능

<프랑스어를 번역해주는 구글 홈 허브>

그러나 가장 유용한 것은 픽셀 스마트폰에만 허락했던 독점 기능을 모든 안드로이드 제품으로 개발했다는 점 같아요.

참고로 픽셀 스마트폰은 구글에서 출시하는 안드로이드에 최적화 되어 있는 폰입니다.

Android Headline 제공 이미지

픽셀 스마트폰에서는  ‘헤이, 구글’이라는 트리거 단어가 스마트폰이 잠겨 있을 때도 작동하는데 이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 기능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제폰은 LG V30 인데 제것도 되던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마도 구글과 협력해서 어시스턴트를 최초로 정식 지원한 폰이라 되는 것 같아요)

 그러므로 굳이 스마트폰을 손으로 집어 들지 않고도 말로 알람을 설정할 수 있다는 건데요. 

저는 그렇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루비아 레드 매직 마스 스마트폰

스마트폰은 보통 MWC에서 발표를 하는데, CES에서 발표한 스마트폰 중에서 눈에 띄는 폰이 있었어요.

루비아(ZTE)가 만든 레드 매직 마스(Red Magic Mars) 스마트폰인데요.

모바일로 게이밍을 즐기는 유저가 늘어나면서 고사양의 게이밍 스마트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레드 매직 마스(Red Magic Mars) 스마트폰

스냅드래곤 845, 수냉 쿨러 시스템, 3,800mAh, 최대 10GB 메모리, 최대 256GB 저장 공간이라는 스펙부터, 다른 폰에 없는 게이밍 기능까지 탑재하여 미국 기준으로 399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스마트폰이에요.

폰 후면에는 RGB 조명 LED 스트립이 있어서 화려한 컬러가 표현되고, 기기 색상도 미트라이트 블랙, 프레임 레드, 카무플라주 등으로 컬러풀하구요, 기기 측면에 있는 두 개의 터치 감지 영역은 버튼으로, 스마트폰 가로 모드에서 게임 플레이 시 키 맵핑으로 게이머들한테 자율도를 선사하는 기능이에요.

게이밍을 위한 추가 키

#5G 연결

이통사 버라이즌은 100만대의 드론을 5G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솔루션을 선보이며 5G 시대의 개막을 알렸네요.

AI, 커넥티드카 등은 모두 5G가 있어야 가능한 것으로 중요한 인프라가 될 예정이에요.
스프린트는 5G 통신을 통해 스마트 시티 구축 전략을 발표하고, 5G 이동통신 기반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도시 전역에 배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벌써 6G 가 화두가 될만큼 5G는 우리 가까이에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스펙트럼 제공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안드로이드 오토는 스마트폰과 차를 연결해 운전 중에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시스템인데요.
운전 중에 자주 사용하는 네비게이션이나 음악 등 같은 필수 앱을 스마트폰 화면이 아닌 차량 모니터에서 터치나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통합, 핸즈 프리 네비게이션 기능을 선보이며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능을 확대했답니다.

현대자동차 제공

CES 2019 에서는  여러 스테레오 업체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새로운 헤드 유닛을 발표 했구요, JVX KW-M855BW 처럼 최초로 무선을 지원하는 제품도 발표되었네요.

USB-C 케이블 없이 미라케스트 지원되는 폰이라면 6.9인치 디스플레이로 영상 송출이 가능해요.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하면 어렸을 때 봤던 키트 자동차를 꿈꿀 수 있을 것 같네요.~~

#빅스비 2.0

누가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빅스비에 대한 소식도 있어요.
빅스비 2.0은 지난해 여름에 공개되었는데, 지도, 지메일, 플레이 등 주요 구글 앱과 기능 호환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CES 2019 기조 연설에서 삼성은 다양한 서드파티 앱 지원을 밝히며, 빅스비를 어시스턴트와 같이 지도를 통해 앱을 다운로드 받고, 특정 발신자의 메시지를 보여주는 등 여러 기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어요.

PCWORLD 제공

#알렉사 스피커같은 태블릿들

레노버가 스마트 스피커를 태블릿에 접목했네요.

하지만 구글 어시스턴트가 아니라 알렉스로 동작을 하네요. 스마트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번들로 제공되는 레노버 스마트 독에 장착하여 선명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고 해요.

3W 스피커 한쌍, 원거리 마이크 3개가 달린 에코 쇼와 같은 기능을 할 수 있고, 10인치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450 프로세서의 사양이에요.

#안드로이드 TV

I/O에서 구글은 “플랫폼의 초점을 새롭게 잡았다”고 밝혔고,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했어요.

올해 봄 출시될 JBL 링크 바에는 안드로이드 TV가 내장 되어 있으며 소니, 하이센스, 필립스, TCL, 샤오미, JVC, 도시바 등 많은 업체가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TV를 출시할 것으로 발표했어요.

개발자용으로 이번주 ADT-2 안드로이드 TV 개발 키트와 안드로이드 9 파이 통합용 동글도 공개되었네요.

#스캘롭 2 웨어 OS 워치

애플 워치보다 독특한 UI를 제공하는 스마트 워치 스페이드 스캘럽 2세대는 구글 웨어 OS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로 1세대와 다른 부분은 심박수 모니터링을 위한 센서가 추가되었고, GPS 추적 기능을 추가해 운동 중심 기능을 더했다고 해요.

종합적으로 구글 페이 NFC, 심박 센서, GPS, 3ATM 내수성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가격은 변동 없이 시작가 295달러 부터라고 하니 꽤 양심적인 회사라고 볼 수 있어요.

스냅드래곤 3100이 아니라 그대로 2100칩을 사용하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새로운 기능과 독특한 시계 화면이 대신한다고 생각됩니다.

상단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애니메이션이 나타나 심박 측정 기능을 실행하고, 자주 실행하는 앱을 빠르게 불러올 수 있도록 하단 버튼을 추가했다고 해요

이상으로 CES 2019 안드로이드 관련 이슈를 정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