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피하고 공기청정기 잘 선택하고 잘쓰기
날씨가 따듯해지고 있어요.
역시 봄의 기운이 물씬 나니까 몸도 가벼워지고 좋아요.
하지만 봄의 기운과 함께 같이 오는 나쁜 친구도 있죠~~
이제는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지는데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집집마다 1~3개씩은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집도 공기청정기2개 있는데 1개 더 구매가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알아보다, 같이 공유하면 좋은 정보들을 얘기해 드릴려고 해요.
제품을 리뷰하기 보단 다양한 종류의 공기청정기를 선택할 때 필요한 기본 지식을 공유해 드릴께요.
# 집안 환기는 꼭 해야 할까요?
집안 환기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 같은 날에는 바깥에 미세먼지가 가득해 환기 없이, 공기청정기를 풀로 가동하게 되죠?
집안에는 다양한 곳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해요.
요리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있지만, 가스레인지의 불완전연소 될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나 이산화질소,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s) 등 발암 물질도 발생해요.
그리고 집안의 가구나 목재에서 휘발성 물질등이 발생하고, 에어컨에서 발생한 곰팡이와 각종 세균 등도 함께 발생할 수 있어요.
WHO에 따르면 , 실내 오염물질이 실외 오염물질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이 최대 1000배 높다고 해요.
[동아닷컴] 제공 이미지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꼭 아래와 같이 환기를 해주세요.
1. 요리 할 때는 반드시 가스레인지 후드를 켜고 해주세요.
2. 밤이나 새벽보다는 오전 10시 ~ 오후 6시 사이에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 지는 시간을 골라 환기를 해주세요.
4. 실외용 마스크를 해주세요
5. 환기 시 2개 이상의 창을 열어 공기가 들어오고, 빠져나갈 수 있게 해주시고 5분 정도만 해주세요.
6. 환기 이후에는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켜주시고, 물걸레 청소를 꼭 해주세요.
7. 미세먼지가 나쁨일 때는 55도 이상으로 습도를 유지하면 먼지와 만나 가라앉기 때문에 호흡기에 호흡될 양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 공기청정기 필터 종류와 성능
요즘에는 모두 초미세먼지가 걸러지는 H13 등급의 필터를 많이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 E11 등급도 저렴한 공기청정기에는 사용되고 있죠~~
국내에는 0.3㎛ 이상 크기의 미세먼지를 필터에 통과시켰을 때 99.97% 이상이 제거되면 헤파필터로 인증하다보니 그보다 부족한 E10 ~ E12 등급을 세미헤파라고 부르고 있는데 헤파라는 용어를 쓸 수 있는 필터는 아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0.3㎛를 거를 수 있는 필터는 H13부터니까 진정한 헤파필터는 H13이 되겠죠~~
H13 등급 이상부터는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기 때문에 고가의 청정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그런데 H13 등급 이상부터는 제거율이 큰차이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H13 등급의 공기청정기를 계속 돌린다면 미세먼지는 다 제거된다고 보면 되요~
# 공기청정기 선택 기준
- 표준사용면적
표준사용면적은 1시간당 1회 환기를 하는 조건에서 공기청정기를 10분 동안 가동해 실내 입자 농도를 초기의 50%로 낮출 수 있는 면적(천장 높이 2.4M 기준)말한다고 해요.
한국 소비자원은 사용공간의 130%에 해당하는 표준사용면적을 적정한 수준으로 권장하고 있으니, 예를 들어 면적이 50㎡인 거실에 제품을 놓을 경우 65㎡이상 제품이 적당하다는 군요
- 공식 인증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발급하는 CA(Clean Air) 마크를 꼭 확인 해주세요.
- 클러스터 이오나이저와 오존
어떠한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라도 오존을 만들기는 하죠~~!!
만들어지는 오존의 양이 얼마냐 차이나냐 일뿐~~
YTN사이언즈 제공
시사저널에 따르면 소독, 제균 등 유해 균들을 제거하는데는 오존이 좋은 효과를 발휘하나 오존이 사람에게 주는 피해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필터로 작동하는 공기청정기 사용을 권장한다고 해요~
- 디자인
디자인은 개인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크게는 문제가 없지만, 공기를 잘 빨아들이고, 뱉어 낼 수 있는 디자인을 고르시면 문제 없을 것 같아요.
# 공기 청정기 유지관리
- 필터 관리
프리필터의 경우 물로 자주자주 씻어주세요,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총소기에 붙어 있는 미세먼지가 필터에 붙을 수도 있고, 필터에 붙은 먼지가 잘 떨어지지 않아요.
탈취 필터의 경우는 햇볕에 한번씩 말려주면 소독도 되고, 성능도 다시 돌아올 수 있어요.
이렇게 관리를 해주시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필터를 자주 갈아주시는 건데, 필터 값도 만만치 않자나요~~
저는 발뮤다를 쓰고 있는데 저렴한 필터를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어요. 사오미에서 사용되는 저렴이 필터인데, 저렴하게 여러개를 사서 자주 갈아주는 방식으로 하고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습기는 같이 사용하지 마시고, 멀리하거나, 공기청정기를 잠시 중단 하시고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맞춰 주시면 좋을 것 같고, 20만원대 공기 청정기 여러대를 돌리시는게 더욱 효과적인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본 리뷰를 올려 드릴께요.